임영웅의 노래 '모래 알갱이'를 담은 영화 '소풍'이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올해 독립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나문희, 김영옥은 뉴스룸과 티비 인터뷰에서 임영웅의 콘서트에 대한 감상을 밝혔습니다.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와 영화 소풍, 그리고 나문희, 김영옥의 임영웅에 대한 팬심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영화 '소풍' 30만 돌파
영화 소개
오늘 30만 관람객을 돌파한 영화 '소풍'은 존엄사에 관한 내용으로 관람객 평점 8.97의 영화입니다. 2023년 2월 7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이며 현재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및 주인공
- 주인공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을 주연으로 류승수, 이항나, 공상아, 임지규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 줄거리
은심(나문희)는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계속 나오자 기분이 이상하고 자꾸 옛생각이 납니다. 어느날,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사돈지간인 금순(김영옥)이 찾아오자, 은심은 금순과 함께 고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고향 남해에서, 은심은 어렸을 적 자신을 짝사랑 하던 태호(박근형)을 만나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은심, 금순 그리고 태호와의 추억과 우정의 이야기를 담은 '소풍'은 고향 남해에서 마지막으로 즐기는 소풍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한국의 노후 생활의 문제점을 담은 영화입니다. 오랫만의 좋은 한국 영화가 개봉해서 정말 기쁩니다.
관람객 수와 손익분기점
영화관 입장권 전산망에 따르면 '소풍;은 누적 관객수 25만 882명으로 독립 영화로는 1위, 모든 영화에서는 6위를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독립영화가 20만명의 관객을 넘는 것은 2019년 이후로 처음입니다. 특히나 올해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습니다.
특히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영화 OST로 삽입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약 27만명입니다. 좋은 영화가 인기가 많다니 다행입니다.
OST 임영웅 '모래 알갱이'
임영웅의 참여 비하인드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의 OST로 사용된 것은 영화 '소풍'이 처음입니다. 특히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의 임영웅에 대한 팬심과 임영웅의 영화에 대한 소감이 비하인드로 공개되며 화재인데요.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 '소풍'에 사용되게 된 비하인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의 자작곡으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쉴 곳이 되고 싶다는 가사를 담은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주인공에게 사랑과 우정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과 고향으로 소풍을 떠나는 영화 주제와 잘 어울립니다.
이를 안 소풍 제작진이 물고기뮤직을 통해 임영웅에게 영화 '소풍'에 대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임영웅의 노래를 담기 위해 임영웅과 소속사 관련자에게 영화를 직접 보여줬다고 하니, 영화에 대한 제작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임영웅은 이 영화를 보고 영화에 담긴 의미에 감동하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주연 배우에 대한 존경을 담아 '모래 알갱이' OST사용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임영웅은 '모래 알갱이'의 음원 수익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고운 인성과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래알갱이' 가사/ 듣기
https://youtu.be/xuexbvO29Gk?si=DIX_7xtgRC0FVNCZ
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걸음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나는 작은 바람에도 흩어질 나는 가벼운 모래 알갱이
그대 이 모래에 작은 발자국을 내어요 깊게 패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그대 바람이 불거든 그 바람에 실려 홀연히 따라 걸어가요
그대 파도가 치거든 저 파도에 홀연히 흘러가리
그래요 그대여 내 맘에 언제라도 그런 발자국을 내어줘요
그렇게 편한 숨을 쉬듯이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그대 바람이 불거든 그 바람에 실려 홀연히 따라 걸어가요
그대 파도가 치거든 저 파도에 홀연히 흘러가리
그래요 그대여 내 맘에 언제라도 그런 발자국을 내어줘요
그렇게 편한 숨을 쉬듯이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
언제든 내 맘에 쉬어가요
뉴스룸 나문희
배우 나문희는 뉴스룸에 출연하여 영화 '소풍'에 대한 소개와 임영웅과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친구 배우인 김영옥씨를 통해 임영웅에 입덕하게된 나문희씨는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임영웅의 공연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문희와 김영옥의 임영웅 사랑
연예계 임영웅 1호 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영옥씨는 유퀴즈, 오늘밤TV를 비롯한 방송과 기사 인터뷰에서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밝혔습니다. 영화 홍보 활동에도 OST에 삽입된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를 꾸준히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김영옥씨가 배우 나문희를 임영웅 팬으로 만들게 된 이야기가 관심을 받았습니다. 나문희씨는 평소 임영웅의 팬이었던 친구 김영옥 배우의 소개로 콘서트를 함께 가게 됩니다.
나문희는 콘서트 보기 전에는 '김영옥 배우는 왜 이렇게 임영웅을 좋아하는 거야.'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콘서트에 가보니 사람을 녹이는 임영웅의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이 진국인데다 똑똑하고 배려를 잘한다.", "임영웅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는데 마치 나에게 부르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영웅 콘서트에서 눈물 흘린 사연
임영웅의 콘서트를 보다가 눈물을 흘린 이유도 전하였는데요. 다름 아닌 배우 나문희의 남편과 관련된 사연이 콘서트 이벤트로 당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문희씨는 산책 중 운동을 하다 쓰러져 가족들을 떠난 남편을 떠올리며 사연을 적었다고 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에 빠졌을 때, 임영웅의 노래가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은 콘서트 이벤트에 채택되어 임영웅씨가 직접 사연을 읽고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배우 나문희는 노래를 들으며 엉엉 울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임영웅씨의 공연을 찾아 다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